올해 아파트 분양 사상 최대…미분양은 10년새 최소

박민 기자

입력 2015.02.24 10:16  수정 2015.02.24 11:10

아파트 신규 물량 꾸준히 증가해 올해 34만7000세대 공급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올해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점차 줄어들어 10년래 최소로 집계됐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34만7000세대로 2002년 32만5000세대를 넘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아파트 신규 분양은 2012년 25만2000세대, 2013년 27만세대, 지난해 31만9000세대 등으로 최근 꾸준히 증가해왔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들 위주로 재편되면서 기존 주택보다 가격, 새집 선호도 등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분양 시장 회복과 함께 미분양 아파트는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를 보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6465세대로 최근 10년래 최소로 집계됐다.

2007년 1만7000여세대였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5만세대까지 급증했다. 이후 2011년 3만여세대, 2012년 2만8000세대, 2013년 2만2000세대로 감소했고 지난해 2만세대 밑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가격도 2013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이 활성화됐으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재건축 사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과 부동산 3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신규 분양, 지방 재건축, 서울 강북권 재개발 등으로 회복세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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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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