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태임 심경 고백 "섹시로 뜬 스타는 장난감처럼 취급해도..."


입력 2015.03.06 20:20 수정 2015.03.06 20:25        김명신 기자
배우 이태임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계기는 욕설 논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 스틸컷. ⓒ오퍼스 픽쳐스

후배 욕설 논란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는 배우 이태임이 드디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24일 ‘따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녹화 중 바다 촬영을 마치고 나온 그에게 ‘춥지 않느냐’며 말을 건 예원에게 갑자기 욕설을 했다는 것과 관련해 "그런 걱정어린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다"며 항변했다.

그는 스타뉴스를 통해 "너무나도 많은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할 말이 많다. 거짓말들과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여기저기서 기사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태임은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고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며 욕설과 관련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나 일방적이고 급작스런 욕설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찌라시를 만든 사람들을 고소하자고도 했지만 회사에선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찌라시 내용을 그냥 믿는다. 세상 사람들은 섹시스타로 주목 받은 여배우는 그냥 마음에 안 드는 것 같다. 마치 마음대로 해도 되는 장난감인 것 같다. 모두들 나를 죽이려고도 하는 것 같다.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 같은 걸 느낀다"라고 힘든 심경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