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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해철 거리 만든다 ‘유족과 협의’


입력 2015.03.05 16:17 수정 2015.03.05 16:22        스팟뉴스팀
고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성남시가 ‘신해철 거리(가칭)’를 만든다.

성남시는 5일 고 신해철의 작업실이 있는 분당구 수내동 주변 160m 구간을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문화의 거리로 정성키로 최근 결정했다.

신해철 거리 조성은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는 이를 위해 고인의 소속사 및 유족과 거리 조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또 김광석 거리, 제주 이중성 거리 등을 벤치마킹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근 상권 등과도 소통을 강화하며 거리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거리 조성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시 관계자는 “신해철 거리는 순수예술에 비해 부족한 성남의 대중예술 인프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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