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보유자산 20조 판매목표…부채감축 총력전"

박민 기자

입력 2015.03.09 09:31  수정 2015.03.09 09:37

토지리폼, 판매방식 다각화 등으로 재고자산 매각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0조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올해 보유자산 총력판매체제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올해 토지·주택 등 보유자산 판매목표를 당초 18조9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많은 총 20조원으로 늘려 잡았다.

LH는 우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 체질을 개선해 올해 2조7000억원 규모의 재고자산을 토지 리폼, 판매방식 다각화 등을 통해 판매한다는 전략을 짰다.

매각할 수 있는 자산은 최대한 상반기 내 매각을 추진하고 판매전략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판매 실적을 관리하고 판매가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이를 만회할 대책을 마련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토지리폼, 고객간담회, 투자설명회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동원하여 부족한 수요가 유효수요로 전환되어 판매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LH 관계자는 “주어진 연간 판매목표 달성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팔릴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에 최대한 추가로 발굴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판매목표관리제, 판매신호등 등 사내 판매경쟁체제를 도입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27조2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금융부채는 7조2000억원 감축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금융부채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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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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