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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 다이아반지 훔치다 덜미


입력 2015.03.09 10:46 수정 2015.03.09 10:52        스팟뉴스팀
휴가를 나온 육군 상병이 다이아반지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덜미를 잡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휴가를 나온 육군 상병이 다이아반지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육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육군 상병 이모 씨(24)에 대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붙잡아 9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휴가 중이던 이 상병은 지난 2월24일 오후 10시44분쯤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강모 씨(26·여)가 의자에 벗어둔 코트에서 다이아반지 등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페이스북에 '소중한 결혼반지를 도난당했다'며 술집 CCTV에 찍힌 이 씨의 모습을 올렸고, 이를 본 시민의 제보로 이 씨를 붙잡았다.

이 씨가 훔친 반지와 피해물품은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나서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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