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랜드로 착각, 황홀경 속 이진아 '겨울부자'
서정적인 가사와 톡톡 튀는 선율로 중무장한 이진아의 ‘겨울부자’ 무대가 ‘K팝 스타 시즌4’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 TOP8 결정전에서는 A조 서예안 에스더김 지존 이진아 스파클링걸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 중 ‘겨울부자’라는 자작곡으로 무대에 나선 이진아는 "돈이 많은 부자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사람이 가장 부자가 아닐까하는 그런 노래"라며 '겨울바다'를 설명했다.
이 언급 대로 ‘겨울부자’는 애니메이션과 같이 황홀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곡이었다.
‘차가운 겨울바람 안에서 눈이 내리는 하늘 아래 날 바라보고 있는 그대의 품에 안긴 나는 모든 것 다 가졌죠’로 첫머리를 시작한 이진아는 이어 디즈니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연주와 동심 가득한 가사로 무대를 꾸몄다.
유희열은 "마치 디즈니 OST처럼 눈이 계속 내리는 배경화면이 뒤에 있어서 그런지 '겨울왕국' 속 인물 같았다"고 칭찬했다. 박진영 역시 "이진아의 박자 타는 느낌은 매번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물론 오늘 곡은 소울 그루브나 감성이 없는 곡이어서 흥분은 안됐지만 머리로 들으니 노래가 정말 놀라웠다"고 언급하며 이진아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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