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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악성루머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5.03.11 17:56 수정 2015.03.11 18:01        김유연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대응 소식이 전해졌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대응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백종원 대표는 대패삼겹살 비싸게 팔아먹기 시작한 사람”이라며 “그가 운영 중인 식당에서 품질이 낮은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백종원 대표가 소속된 더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직접 해당 게시물에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쌈밥집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저급 모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정격 품목의 삼겹살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 댓글을 게재했다.

이어 “고발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체인 업체에서 모돈을 사용한 게 문제가 된 것”이라며 “모든 대패삼겹살이 저급 모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기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친일파 루머’에 대해서는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 단,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란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더본코리아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지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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