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킹스맨' 액션 연기, 솔직히 두려웠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3.16 14:13  수정 2015.03.16 14:21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영국 배우 콜린 퍼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엘르 4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 엘르

흥행몰이 중인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영국 배우 콜린 퍼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엘르 4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16일 패션잡지 엘르가 공개한 화보에서 콜린 퍼스는 영국 신사의 면모를 뽐냈다. 콜린 퍼스는 지난달 개봉한 '킹스맨'에서 베테랑 스파이 해리 하트로 분했다. 특히 그간 로맨스물에서 선보인 로맨틱한 모습과는 상반된 상남자의 매력으로 한국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콜린 퍼스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매튜 본 감독이 캐스팅한 이유와 관련해 "세상에서 가장 싸움을 못 할 것 같은 사람을 원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를 위해 콜린 퍼스는 지난 몇 개월 동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대역 없이 액션 장면 80%를 소화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기술을 익혔다고 전했다. "솔직히 약간 두려웠어요. 처음엔 온몸의 근육들이 다 삐걱거리는 것 같았죠."

교육자 부모 아래 영국 햄프셔에서 태어난 콜린 퍼스는 정치와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망명 신청자나 난민의 권리, 환경 문제 운동에 참여했는데 영국 언론 가디언의 난민 기사를 읽은 후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도울 방법을 물어봤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콜린 퍼스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영국 배우 콜린 퍼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엘르 4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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