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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부산 kt 떠난다…문경은 3년 재계약


입력 2015.03.19 21:45 수정 2015.03.19 21: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6년간 네 차례 4강 PO 이끈 대표적인 명장

6년간 이끌었던 부산 kt를 떠나게 된 전창진 감독. ⓒ 부산 kt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이 팀을 떠난다.

부산 kt 측은 19일, "4월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끝내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9-10시즌부터 kt 지휘봉을 잡았던 전창진 감독은 정들었던 6년간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KBL의 대표적인 명장인 전창진 감독은 kt를 맡은 이듬해 41승 13패를 기록, 팀을 정규 시즌 1위에 올려놓는 등 6년간 무려 네 차례나 4강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특히 전 감독은 통산 426승을 기록,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504승)에 이어 통산 감독 승수 2위를 달리고 있다.

당연히 거취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인 안양 KGC인삼공사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서울 SK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문경은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다만 연봉은 양 측 협의에 의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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