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천사' 모델 김올리아, 따스한 런웨이를 걷다
다문화 가정 돕기 자선 패션쇼로 첫 패션모델 도전
섹시 모델 김올리아가 자선 패션쇼 런웨이에 섰다. 런웨이에서 김올리아는 따사로운 재능 기부자로 나선 겄이다.
김올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신드롬에서 열린 패션쇼 'Fashion, SHOW를 만나다'에 패션 모델로 변신했다. 카메라 앵글 속 천사였던 김올리아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낸 것이다.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패션쇼는, 다국적문화포럼 문화창의공작소가 제작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 키다리 봉사단 등이 후원한 행사. 패션쇼와 자선 파티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였다.
이 자선 패션쇼에 재능 기부자로 나선 김올리아는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 참여하게 됐다"며 "나와 다른 남으로서의 다문화 가정이 아닌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와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으로의 그들에게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패션쇼에서 첫 모델로 런웨이에 등장한 김올리아는 사실 패션쇼는 첫 경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패션쇼를 찾은 사람들은, 마치 프로 패션모델을 보는 듯한 강열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몸짓을 읽을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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