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중국 광저우 또 ‘묻지마 칼부림’ 발생...4명 부상


입력 2015.03.25 16:36 수정 2015.03.25 16:42        스팟뉴스팀

괴한 3명 vs 괴한 한명...목격자 진술과 언론 보도 조금 달라

중국 광저우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광저우기차역 부근 대형 상가 겅물에서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시민 4명이 부상했다.

명보와 빈과일보 등 홍콩 언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괴한이 3명이었는데, 그중 한 명은 건물 옥상으로 도망갔다가 추락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반해 광저우시 공안국은 관영 웨이보에서 정신 상태가 이상해보이는 괴한 한 명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공안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홍콩 언론은 지난 6일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괴한 3명이 광저우 기차역 광장에서 흉기를 휘들러 시민과 공안 요원 등 1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언론이 괴한들은 밀입국을 시도한 위구르인에 대한 당국의 단속에 대한 보복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공안의 확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광저우역 부근에서는 지난해 5월과 8월에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