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최지우 2가지 장점 요리와..."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 최지우와 함께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24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부릴 수 있는 친구 한 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나PD한테 요청했다. 최지우랑 같이 가서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지우는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두 가지 장점을 갖고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았다"면서 "요리에 별로 자신이 없었는데 최지우가 도맡아 해줘서 편했다. 평소 살가운 성격이 아닌데 최지우가 선생님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줬다"고 전했다.
특히 이서진은 두바이의 한 사막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최지우가 없었다면 아무 말 없이 남자 5명이 석양만 보다 왔을 텐데 밝은 성격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순재도 "최지우라는 짐꾼이 하나 더 있어서 좋았다. '저런 며느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서진 군도 있으니까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H4'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 '짐꾼' 이서진, 최지우가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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