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에 베이컨 없다" 맥도날드 점원에 총 쏜 여성
다행히 점원은 총알 피해...살인 미수 혐의로 징역 7년 구형
맥도날드에서 주문한 버거에 베이컨이 없다는 이유로 점원에게 총을 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샤네카 토레스가 맥도날드에서 매장 직원에게 총을 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네카는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점원이 주문을 혼동해 시간이 오래 걸렸고, 샤네카가 클레임을 걸자 점원은 죄송하다며 베이컨 치즈버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후 샤네카는 점원이 서비스로 준 버거를 받아들었지만 베이컨이 있어야할 베어컨 치즈버거에는 베이컨이 없었다.
이를 확인한 샤네카는 “내가 하는 말을 정말 못 알아 듣냐”면서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점원을 향해 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점원은 총알을 피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된 샤네카는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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