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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사장, 지난해 연봉 14억800만원


입력 2015.03.30 10:03 수정 2015.03.30 10:09        김평호 기자

급여 10억4600만원, 상여 3억6200만원

31일 삼성,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 등기임원 연봉 공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총 14억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한상범 대표이사(사장)의 지난해 연봉이 14억8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억52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과 비교했을 때 2억5600만원 오른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발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서 한 사장에게 급여 10억4600만원, 상여 3억6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LG디스플레이 측은 “임원 보수 규정 중 특별 상여금 규정에 따라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며 “전년도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 및 회사의 중장기 기대사항 이행, 리더십, 회사의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기준연봉의 0%~150% 내에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 그룹은 31일 일제히 등기임원 연봉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은 31일까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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