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다시 꿈틀…기니, 비상사태 선포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30 14:31  수정 2015.03.30 14:36

28일 라이베리아서 에볼라 환자 사망

한동안 잠잠했던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에볼라 최초 발병국인 아프리카 기니는 서부와 남서부 지역 5군데에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4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은 국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중심지가 해안 지방으로 옮겨갔다"며 "포레카리아, 코야, 두브레카, 보파, 킨디아에 4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기니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바 있다. 이에 서아프리카 9개국에서 2만 40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이들 중 1만여명이 숨졌으며, 사망자의 대부분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에서 발생했다.

이후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발생 중심지인 3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줄어듬에 따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마침내 에볼라가 사라지고 있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8일 라이베리아에서 다시 에볼라 환자가 발생해 사망했으며, 시에라리온도 27일부터 3일간 전국적인 이동금지 명령을 내리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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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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