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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2명, 미국 NSA 본부 침입 시도…1명 사살


입력 2015.03.31 14:15 수정 2015.03.31 14:24        스팟뉴스팀

여장한 채 SUV로 돌진, 차량 안팎에서 코카인과 흉기 발견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미드 근처 NSA 본부에 괴한이 탄 차량이 돌진해 국가안보국 본부가 뚫릴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메릴랜드 포트 미드 주둔군 사령부에 따르면 여장 남자를 한 괴한 두 명이 흰 색 SUV 차량을 타고 NAS 본부로 돌진해 당국이 총격으로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자 한 명이 숨지고 나머지 한 명과 NSA 경비원 한 명이 다쳤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남성 두 명은 당시 여성 옷을 입고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는 이들이 착용한 가발도 발견됐다.

CBS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인근 모텔에서 차량을 훔쳐 NSA로 향했으며 차량 안팎에서는 코카인과 흉기가 발견됐다. 또 괴한 가운데 한 명은 폭행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트 미드 주둔군과 NSA는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미국 연방수사국은 별도 성명에서 "이번 사건이 테러와 무관하다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이들이 누구이며 NSA 본부에 진입한 배경이 무엇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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