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배구단 포기…KOVO 위탁관리 체제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3.31 17:34  수정 2015.03.31 17:40

당분간 KOVO 운영으로 7개 구단 유지

우리카드가 결국 구단 운영에서 손을 뗀다. ⓒ 연합뉴스

우리카드 배구단이 2년 만에 운영에서 손을 뗀다.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우리카드를 위탁관리하기로 하고 5월 말까지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우리카드로부터 구단을 계속 운영할 수 없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이로써 KOVO는 시즌 종료일인 다음달 6일 우리카드를 회원사에서 임의 탈퇴시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 드림식스 배구단은 2008년 우리캐피탈을 모체로 창단됐으며, 2011년 모기업을 인수한 전북은행이 배구단을 포기하자 KOVO가 구단을 맡아 2시즌간 운영했고, 2013년 3월 우리카드가 구단을 인수했다.

당시 KOVO는 드림식스 운영을 손 떼며 더 이상 연맹의 관리구단 체제를 유지하지 않겠다고 결의했지만 이번 이사회에서 다시 위탁관리를 허용하게 됐다 이는 현재 7개 구단 체제가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일단 KOVO는 네이밍 스폰서십 등을 통해 구단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MG새마을금고 등이 드림식스 인수 작업에 뛰어든 바 있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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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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