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노선에는 최첨단 고속열차 22편성(1편성 10량)이 신규 투입되며, 좌석수는 410석(특실 33석, 일반식 377석)으로 기존 KTX-산천 363석에 비해 47석 늘었고 그에 따른 수송능력도 향상됐다.
KTX차량도 내부 소음을 최소화하고 안정장치와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하지만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 요금 문제, 역사 활성화, 2단계 건설 등 해결해야하는 문제도 남겼다.
최단 소요시간인 1시간 33분만에 도착 가능한 호남고속철도는 하루 1편뿐이다. 평균 소요 시간은 1시간 47분, 최장 2시간 2분이 걸려 기대치와는 좀 다르다.
또 요금 역시 소요 시간 차이와 관계없이 일률적이며 경부선보다 10% 가량 비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코레일은 “정차역 수와 무관하게 시발역과 도착역 주파 가능시간대를 고시하는 것이 관례로, 실제 운행시간은 이용객 수요에 따른 정차역 수에 의해 조정될 수밖에 없다”며 “요금 할인율을 10%까지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운행편수 또한 당초 정부가 호남선 개통에 맞춰 20편 가량을 증편하겠다고 했지만 6편 증편에 그쳤다. 편수가 줄고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고속철도의 생명인 효율성과 효용성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호남 고속 신선으로 오송~광주송정 구간에 5개 역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설·개량함에 따라,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한 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역의 이용객 불편 대책과 활성화 대책도 시급한 문제다.
이와 함께 개통을 앞두고 종합점검 기간에 제기됐던 토공노반 침하(217개소, 14km)와 콘크리트 궤도 보조철근(50개소) 시공 문제는 지난 2월말에 보수와 보강을 완료했지만 운행에 다른 안전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촘촘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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