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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메시' 지소연, A매치 최다골 작렬


입력 2015.04.08 19:21 수정 2015.04.08 19: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쐐기골

A매치 38골로 한국 여자축구 최다골 행진

[한국2-0러시아]1차전에서 슈팅 2개만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던 지소연은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역시 지소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8위)이 러시아(22위)를 또 꺾었다.

한국은 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러시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조소현과 지소연 연속골로 2-0 완승했다.

지난 5일 1차전에서 1-0 승리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러시아를 꺾으며 2연승을 달리며 상대전적에서도 4승1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1차전에서 슈팅 2개만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던 지소연은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역시 지소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지소연은 A매치 38골로 한국 여자축구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윤덕여 감독은 국내 평가전에서는 처음으로 지소연과 1차전 결장했던 박은선 투톱을 가동했다.

지소연은 활발하게 움직였고, 박은선은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을 펼치며 러시아 수비진을 흔들었다. 지소연은 풀타임을, 박은선은 후반 34분 여민지와 교체됐다.

좌우 측면에는 정설빈, 강유미를 세웠고, 중원에는 손윤희와 조소현을 배치했다. 수비라인은 신담영, 김수연, 이은미, 황보람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전민경이 지켰다.

전반적으로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다. 특히, 지소연이 빛났다. 지소연은 전반 초반 감각적인 패스로 찬스를 열었다.

전반 20분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소현이 압박으로 러시아의 볼을 빼앗은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뚫었다.

전반 26분에는 박은선이 강력한 슈팅으로 러시아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고, 전반 30분에는 지소연이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박은선에게 찬스를 열어주는 등 활기찬 공격 속에 전반을ㄹ 마쳤다.

후반 5분에 쐐기골도 터졌다. 문전에서 혼전에 빠졌던 지소연이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러시아도 교체카드를 쓰며 반격을 꾀했지만 한국 공세에 밀려 위협적인 장면은 연출하지 못했다.

오는 6월 캐나다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러시아와의 2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달 8일 파주NFC에 다시 모여 20일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현지 적응훈련 뒤 6월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입성해 월드컵에 뛰어든다. 한국은 ‘최강’ 브라질과 스페인-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속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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