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산전 앞두고 선발 어윈→정대현 교체
어윈 지난 12일 훈련 도중 우측 손목 타박상
5선발 후보인 좌완 정대현으로 14일 선발 교체
창단 이래 첫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kt 위즈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어윈에서 정대현으로 교체했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전을 앞두고 “어윈이 지난 12일 훈련 도중 우측 손목 부위의 타박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며 “때문에 선발투수가 어윈에서 정대현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어윈은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22로 부진하다.
지난해 두산서 뛰었던 정대현은 20인 외 보호선수 특별지명으로 kt 유니폼을 갈아입은 좌완 투수다.
5선발 후보 중 하나인 정대현은 올 시즌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SK전에는 선발로 출격해 4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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