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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한·일 관계 긍정적 궤도”


입력 2015.04.15 11:05 수정 2015.04.15 11:12        스팟뉴스팀

현지시각 14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견해 밝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현지시각 14일 블링큰 부장관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거론하며 “한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북핵 문제와 같은 공통의 위협에 대처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다”며 “미국은 한·일 관계에 전략적 이해가 있으며 양국과 더불어 그 긴장을 풀어야 할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링큰 부장관은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에서 3국 안보협력 방안과 과거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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