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수지 말 잘 들어야, JYP→SJ로 바꾸자는 말도"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4.16 12:30  수정 2015.04.16 12:35
가수 박진영이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언급했다. ⓒKBS

가수 박진영이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차트를 휩쓸고 있는 박진영과 제시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곡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중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른다. 결과는 포기하고 과정에만 충실했다”고 답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박진영의 곡마다 나오는 ‘JYP’ 내레이션이 이번 곡에는 안 나왔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진영은 제시와 함께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앨범 발표 전, 수지가 곡을 들려 달라 했고 제시를 추천했다”고 말한 뒤 “수지 말은 잘 들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 이름도 JYP에서 SJ로 바꾸자는 말이 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을 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은 미쓰에이와 활동 시기가 겹친 것과 관련해서도 “소속가수가 잘 나갈 때 나오는 게 차라리 낫다. 소속가수가 못 나갈 때 나오면 `네가 지금 나올 때냐`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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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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