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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20분 맛보기…역대급 캐릭터 '시선 압도'


입력 2015.04.17 10:58 수정 2015.04.17 18:15        부수정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베일을 벗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공개된 2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에는 더욱 막강해진 캐릭터로 돌아온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이 담겼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액션신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여기에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조합은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이번 편에 합류한 쌍둥이 캐릭터인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이들이 가진 초음속·시공간 능력은 취재진의 시선을 붙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배우 수현은 2~3분간 등장했다. 과학자 닥터 조로 분한 그는 토르와의 묘한 러브라인을 예고했고 유창한 영어 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한국 로케이션 장면도 등장했다.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서울 한복판을 질주하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한국 간판과 시민들도 보여 취재진의 눈을 즐겁게 했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 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수현 등이 출연했다.

16일 입국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조스 웨던 감독은 17일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난다. 수현 역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로 처음 내한한 이후 세 번째 방문이며, '비긴 어게인'의 음악 프로듀서로도 얼굴을 알린 마크 러팔로는 첫 내한이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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