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40블록에서 공공임대리츠가 적용된 10년 공공임대주택 652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임대리츠란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리츠 법인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주택건설 및 공급·분양전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담당한다.
임대주택에 공공임대리츠가 적용된 첫 사례로 LH의 민자형 사업이 확대되면 정책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부담이 없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주택"이라고 말했다.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부여되며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임대주택은 평형별로 74㎡ 272가구, 84㎡ 380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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