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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화산 폭발, 칼부코 화산 50여년만에 검붉은 용암을...


입력 2015.04.23 23:31 수정 2015.04.23 23:38        스팟뉴스팀

적색경보 발령 주민 1500명 긴급대피

칠레 화산 폭발을 보도한 YTN 뉴스화면 캡처.
칠레 화산 폭발로 중남미는 물론 전세계가 폭발 이후의 추이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각) 오후 6시께 화산 활동을 멈춘지 50여년만에 화산 분출을 시작했다.

칠레 국립재난관리청은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화산 반경 20km 내에 소개령을 내려 주민 1500여명을 대피시켰다.

칠레는 태평양에서 지진 활동이 빈번한 ‘불의 고리’ 지역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500개의 휴화산을 보유했다.

지난 3월에도 칠레 남부 빌라리카화산이 터져 연기와 용암을 하늘로 분출했으나 곧 가라앉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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