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초청 재단이 안 냈다던 항공료 '박 대통령은 자기부담'


입력 2015.04.24 11:52 수정 2015.04.24 11:59        스팟뉴스팀

2006년 당시 박 대통령 자체 정치자금서 ‘국제선 항공료’ 명목 지출내역

2006년 박근혜 대통령 독일·벨기에 방문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본인과 정호성 당시 비서관의 항공료를 자체 정치자금에서 조달한 정황이 나타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06년 박근혜 대통령 독일·벨기에 방문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본인과 정호성 당시 비서관의 항공료를 자체 정치자금에서 조달한 정황이 나타났다.

당시 방문과 관련한 비용 모두를 초청 재단에서 지원했다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주장과 달리 독일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이 항공료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논란이 됐다.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23일 공개한 ‘2006년 박근혜 의원 정치자금 집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독일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 초청으로 출국한 2006년 9월 23일 ‘국제선 항공료’ 명목으로 759만 2900원이 지출됐다.

당시 박 대통령 일행이 이용한 항공편은 인천~파리, 프랑크푸르트~인천으로 당시 인천~파리 왕복항공료는 이코노미석 302만 원, 비즈니즈석 550만 원이다.

국회의원은 이코노미석을 구입해도 비즈니스석 승급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박 대통령은 당시 본인과 정 비서관의 항공료를 부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3일 한겨레신문은 독일 베를린의 아데나워 재단본부는 21일 ‘2006년 초청’과 관련해 전자우편을 통해 “재단은 대표단이 베를린과 브뤼셀에 머무는 동안 숙식 및 교통 비용을 제공했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국제항공편에 대해선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생전 인터뷰에서 김 전 실장에게 당시 10만달러를 전달했다는 주장을 하자 김 전 실장이 “당시 모든 방문 비용은 아데나워 재단이 댔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과 배치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