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 평소 지진 활동 잦은 곳
24일 오전 7시쯤(현지시각)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북부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지진은 하이다 그왈리 섬 남단 해역에서 발생했으나 쓰나미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곳의 주민들은 침대나 창문이 흔들리는 진동을 몇 초 동안 느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이 지하 약 10㎞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지역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예고된 곳으로 평소 중소 규모 지진 활동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