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이나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스쿼팅이나 데드리프트처럼 고강도 운동만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심부 근육, 즉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고양이 자세 운동법’이다. 고양이 자세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운동법 중 하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기어가는 자세에 두 손과 무릎을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 족으로 내린다. 3. 반대로 숨을 내쉬며 머리를 숙인다. 이 동작과 동시에 복부를 등 쪽으로 당긴 후, 허리를 천장 쪽으로 둥글게 끌어올린다. 4. 호흡을 정리하며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고양이 자세. ⓒ 윤영권
위와 같은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복부 심부근육도 훈련이 돼 복근 만드는데도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척추 s자 굴곡 유지에 도움을 준다. 척추에 탄력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아주 좋고,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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