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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배용준 축하글 왜 지웠나


입력 2015.05.15 16:18 수정 2015.05.15 16:25        스팟뉴스팀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 이사강 인스타그램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배용준, 박수진 결혼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이사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할리우드 프렌드 쉽, so happy for you(당신의 행복을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사강이 배용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축하해요. 진심으로"라는 이사강의 인사와 배용준의 "감사해요"라는 답장이 이목을 끈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이사강은 곧바로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사강은 지난 2004년 배용준과 교제했지만 1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사강의 과거 발언에 집중되고 있다. 이사강은 지난 2010년 인도 기행기 '백 년의 고독, 천 년의 사랑, 인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출판 기념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배용준 전 여친'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사강은 "내가 짊어가야 될 과제인 것 같다"라며 "아마 그분(배용준)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을 거다. 나도 아예 신경이 안 쓰이는 건 아니지만 각오하지 않았던 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이번 게시글 삭제 이유에 대한 해답을 제공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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