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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고백 인터뷰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 취급..TV 껐다"


입력 2015.05.20 16:36 수정 2015.05.20 17:3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유승준 심경고백 인터뷰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 취급 TV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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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아프리카TV 캡처)

13년 만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심경 고백한 가수 유승준(39·스티브 유)이 "한국과 관련된 그 어떤 것도 보지 않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유승준은 19일 홍콩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13년 만에 병역기피 의혹 관련 심경을 밝혔다.

1시간 남짓한 인터뷰에서 병역 특혜, 출입국 보증, 그리고 해병대 홍보대사 관련된 사안에 대해 해명한 유승준은 무릎을 꿇어 사죄했다.

이날 유승준은 "코미디 프로에서 나를 소재로 코미디를 하더라. 맥락이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 이런 거였다. 그걸 가족들이랑 같이 보다가 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다음부터 안 봤다. 한국 기사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봤다. 최근 들어서 보게 된 거다. 그 이전에는 안 봤다"며 "그렇게 해야 내가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가위'로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수와 예능인으로 2002년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영주권자였던 그는 2002년 초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전까지 병역을 이행 하겠다는 약속을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했지만 병역 의무와 대한민국을 져버렸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올렸다. 이후 2002년 2월 LA 국제공항서 출발해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고 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유승준은 2004년 9월 미국서 결혼했고 성룡 주선으로 현재 중국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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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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