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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간 조정 중"...신임 총리 후보 발표 임박


입력 2015.05.21 09:00 수정 2015.05.21 09:12        최용민 기자

지금까지 답변과 달라

청와대 전경. ⓒ데일리안 DB

4주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국무총리 후임 인선이 2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후보자 발표 여부와 관련해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발표를 할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시간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총리 인선 결과 발표가 임박한 단계임을 시사했다.

전날 민 대변인은 총리 인선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청와대 내부의 분위기도 다소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날 당초 검토했던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시간을 비우면서 이르면 이날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명단을 올린 약 70여명의 인사들을 검토해온 결과 후보군을 5명 이내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총리 지명 발표문을 준비해놨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창호 헌법재판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조무제 전 대법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황찬현 감사원장 등 법조계 출신 인사들이 주로 총리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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