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15년 렉서스의 'RC F'가 선사하는 '와쿠도키'
용인 스피드웨이서 렉서스 어메이징 익스피리언스 개최
수퍼카 LFA 계보 잇는 'RC F 스포츠'의 짜릿한 퍼포먼스 체험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은 렉서스가 자사 고성능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렉서스는 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렉서스 어메이징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렉서스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자사 고성능 라인업을 짜릿한 서킷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요시다 아키히사 넥서스 사장이 올해 초 2020년 중장기 비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한 상품전략으로 밝힌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를 통한 와쿠도키(가슴 두근거림의 일본어)'를 실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시승은 전문 강사로부터 렉서스 차량의 기능 및 퍼포먼스 드라이빙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이뤄졌다.
4.3km의 용인 스피드웨이의 메인 서킷에서 펼쳐진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에서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출시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 'RC F 스포츠'와 레이싱 쿠페 'RC 350'을 비롯해 F 스포츠 라인업과 하이브리드 라인업 등 총 8종의 모델을 직접 시승했다.
이날 퍼포먼스 드라이빙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 것은 'RC F 스포츠'였다. 렉서스 수퍼카 LFA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모델인 RC F는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3마력(ps), 제로백 4.5초를 구현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단연 독보적인 성능을 과시했다.
아울러 전문 레이서와 동승하는 택시 드라이빙과 스티어링 휠 반응성, 코너링, 핸들링 및 브레이크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슬라럼 테스트 등을 통해 렉서스 라인업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
이밖에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수퍼카 LFA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진행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 간 렉서스 브랜드를 사랑해준 국내 고객들에게 렉서스 고유의 오모테나시(환대)와 함께 RC F로 대표되는 '렉서스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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