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문회 7시 속개...수임사건 자료 열람
<인사청문회⓷>황 후보자 청문회장 퇴장과 입장만 5차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후 들어 지연되다 저녁 7시에 속개될 예정이어서 일단 파행은 면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특위는 9일 오전 청문회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속개하기로 했지만 야당은 “자료제출 없이는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어렵다”며 청문회장에 나오지 않았고,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위해 긴급회동을 가졌다.
여야는 황 후보자가 변호사로 일할 당시 수임사건 119건 중 공개되지 않은 19건의 사건을 비공개 열람키로 합의했지만 열람방식을 두고 의견차를 보였다. 이날 오후 청문회가 지연되자 황 후보자는 청문회장에서 퇴장과 입장을 반복했다.
국회 황교안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논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은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부분을 지우고 열람하자고 했고, 야당은 의뢰인의 이름 또는 회사 부분을 제외하고 보자는 입장이었는데 이를 여당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청문회 특위 위원 가운데 새누리당의 권성동·김회선 의원과 새정치연합의 우원식·박범계 의원이 수임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열람하기로 했다.
청문회 특위는 열람을 마친 후 저녁 7시부터 청문회를 속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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