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매력의 끝은 어디?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6.10 09:18  수정 2015.06.10 09:18
‘상류사회’ 임지연이 비타민 같은 상큼한 매력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SBS '상류사회' 화면 캡처

‘상류사회’ 임지연이 비타민 같은 상큼한 매력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서 지이(임지연)는 백화점고객이 자신을 향해 기생 같다고 말한 것에 상처를 받고 유창수(박형식)와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창수는 진상고객에 당한 뒤 눈물을 흘리는 이지이를 위로해주고 그의 주정을 받아준 것.

이 과정에서 술에 취한 이지이는 유창수에게 “나한테 본부장이라고 하면 엉길까봐 신분을 숨겼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유창수는 “아니다. 본부장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런거다”라고 해명했고, 이지이는 “아, 내 생에에 재벌과 술을 마시다니. 기쁘다”며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지이는 “나 고졸이라는 거 말했냐”며 “요즘은 개나소나 대졸이라 고졸이 더 귀하다. 수지도 아이유도 고졸이다. 우리들의 공통점이 뭔지아냐”며 “바로 예쁘다는 거다”고 말하며 자신의 얼굴의 꽃받침을 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창수는 이지이의 이런 해맑은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단 2회 만에 두 사람의 핑크빛 관계를 예고했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