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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혁신위 인선 완료, 우원식·조국 등 참여


입력 2015.06.10 20:38 수정 2015.06.10 20:39        스팟뉴스팀

김상곤 "헌신과 희생에 실력까지 갖추신 분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10일 국회 대표실에서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상곤 위원장이 이끄는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명단이 10일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포함된 혁신위원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혁신위는 당초 외부위원 6명과 당내 인사 4명(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원외지역위원장, 당직자)으로 구성될 방침이었지만, 외부인사 5명과 당내인사 5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외부인사에는 조 교수와 최 교수,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정채웅 변호사, 임미애 경상북도 자유무역협정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 선정됐으며 내부인사로는 우 의원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 이주환 당무혁신국 차장, 이동학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결과를 발표하며 "헌신과 희생에 더해 실력을 갖추신 분들"며 "당장이라고 쓰러질 것 같은 당을 위해 몸을 던질 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 대접을 받고 주인 역할을 하는 참여 민주주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는 마음만 합치면 기적을 이뤄내는 국민이라고 했다"며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혁신을 이루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혁신위는 오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두 차례 정례 회의를 통해 혁신안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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