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제주도 3대식당, 해녀·멜국·정력 요약

데일리안 연예 = 이현 넷포터

입력 2015.06.11 12:16  수정 2015.06.11 12:17

수요미식회 제주도 수요미식회 제주도

'수요미식회' 제주도. tvN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제주도 관광객도 몰랐던 제주도 3대 향토 식당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음식 1편에는 제주의 맛을 주제로 오세득 셰프와 배우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 제주도 맛집 이야기를 나눴다.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 그리고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 소개됐다.

첫 번째로 소개된 '순옥이네 명가'는 현직 해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15년 째 영업 중인 곳이다. 전복물회와 성게 미역국, 그리고 해물뚝배기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두 번째로 소개된 '수요미식회' 선정 맛집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으로 1987년 개업 후 29년 째 영업 중인 곳. 각재기와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제주도 토속음식인 각재기국과 통통한 멸치를 넣고 맑게 끓이는 멜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강용석은 "제주도를 많이 다녔지만 이런 국은 처음 맛봤다"며 "돌하르방 식당은 '수요미식회'가 발견한 최고의 식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남자들 정력에 좋다는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도 소개됐다. 1999년 시작해 15년 째 영업 중인 옥돔식당은 보말칼국수와 보말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오세득 셰프는 보말이 정력에 좋다는 사실을 듣고 '수요미식회' 패널들에게 "(보말을 먹으면) 고등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 역시 "잠이 안 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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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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