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일본, 이라크에 4-0 대승…3연승 질주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6.12 04:16  수정 2015.06.12 04:18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A매치 3연승을 이어갔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라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일본은 11일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알제리 출신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치른 A매치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

일본은 전반 5분만에 혼다 게이스케가 수비지역으로부터 긴 패스를 넘겨받은 뒤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선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마키노 도모아키가 왼발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33분 오카자키 신지의 쐐기골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후반 39분에도 하라구치 겐키의 네 번째 골을 더해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으며, 오는 16일 싱가포르와의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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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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