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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에 눈물의 투병 고백…크론병이란?


입력 2015.06.20 13:50 수정 2015.06.20 14:10        김명신 기자
20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에게 크론병 투병을 고백한 사실을 언급했다. MBC '사람이좋다' 캡처

가수 윤종신 아내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됐던 '크론병 고백'과 관련해 크론병에 대한 관심도 높다.

20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에게 크론병 투병을 고백한 사실을 언급했다.

전미라는 "윤종신이 크론병 투병 사실을 울면서 얘기 하더라"며 "나도 안쓰러워서 같이 펑펑 울었다. 그렇게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가장 하기 어려운 이야기부터 빨리 풀고 나가야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아내를 정말 놓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크론병’은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장벽을 공격해 끊임없이 염증을 만들어내는 병이다.

크론병에 걸리면 설사·혈변·복통을 반복하고,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평생 지속되면서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크론병에 대한 치료는 현재 염증 부위를 수술로 잘라 내거나, 스테로이드 함유 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에만 그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크론병 무섭네", "윤종신 크론병 투병 중이구나", "크론병 고백 뭉클하네"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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