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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최고시청률 17.7% 종영…'유종의 미'


입력 2015.06.21 09:29 수정 2015.06.21 09:30        김유연 기자
KBS 2TV ‘프로듀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 '프로듀사' 화면 캡처

KBS 2TV ‘프로듀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프로듀사’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장수예능프로그램의 이해’편으로 그려진 마지막회에서 라준모(차태현)가 탁예진(공효진)에게 25년 우정을 끝내고 감동적인 고백을 해 사랑을 시작했다. 또한 준모는 ‘1박 2일’ 메인 PD로 3개월의 시간을 확보했고, 예진은 변함없이 예능국 대표 쌈닭 PD임을 드러냈다.

백승찬(김수현)이 만든 예고편이 네티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장면이 방송돼 PD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대표(나영희)와 결별한 신디(아이유)는 1인 기획사체제로 홀로서기를 했다.

‘프로듀사’는 첫 방송에서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우려 속에 출발했지만 직업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동시에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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