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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복 역전 3점홈런…kt 트레이드 시리즈 거푸 위력


입력 2015.06.24 09:09 수정 2015.06.24 09:3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트레이드로 kt 유니폼 입자마자 역전 스리런

kt 트레이드 효과 계속 이어져..6월 승률 5할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오정복은 4-4 동점이던 7회 LG 에이스 소사를 상대로 왼쪽 담장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 SBS SPORTS 방송화면 캡처

‘제10구단’ 막내 kt 기세가 가공할 만하다.

거듭되는 트레이드 효과로 팀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했던 kt는 거듭된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전력을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키웠고, 최근 9승8패로 6월 승률 5할을 넘겼다.

트레이드 효과는 계속됐다.

이틀 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오정복은 역전 3점 홈런으로 존재감을 내뿜었다. 그 덕에 4점이나 뒤지던 경기도 뒤집어 이겼다.

kt는 지난 21일 12년차 베테랑 포수 용덕한을 NC에 내주고 외야수 오정복과 투수 홍성용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로 건너온 둘은 23일 수원 kt 위즈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서 곧바로 1군에 등록돼 역전승을 이끌었다.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오정복은 4-4 동점이던 7회 LG 에이스 소사를 상대로 왼쪽 담장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

용마고-인하대를 거쳐 지난 2009년 2차 7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오정복은 삼성 시절이던 2010년 7월 6일 SK전 이후 1813일 만의 홈런. 오정복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좌완 홍성용 역시 5회 구원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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