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중국에서 메르스 나았어요" 출장갔던 10번 환자 완치


입력 2015.06.26 14:22 수정 2015.06.26 14:23        스팟뉴스팀

메르스 검사에서 3번 모두 음성으로 나와...

중국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은 10번 환자(44)가 26일 완치돼 귀국한다. 귀국 일정은 개인정보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아 치료를 받아온 10번 환자(44)가 26일 퇴원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중국 정부가 26일 오전 10번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10번 환자는 현재 3번의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10번 환자가 지금까지 치료 받은 비용은 중국정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국내 체류 중에 메르스에 감염된 중국 국적의 93번 환자(64·여)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한 바 있다. 93번 환자는 지난 22일 퇴원했다.

10번 환자는 지난 26일 홍콩을 거쳐 중국 광저우로 출장을 갔다가 사흘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중국 광둥성 후이저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0번 환자는 지난 5월 16일 평택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3번 환자인 아버지를 문병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10번 환자의 아버지는 지난 4일 메르스로 사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