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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공장 테러범, 참수한 시신과 '잔혹한 셀카'


입력 2015.06.28 10:46 수정 2015.06.28 10:53        스팟뉴스팀

프랑스 리옹의 가스공장 테러범이 참수된 희생자의 시신 일부와 셀프 카메라를 찍는 엽기적인 행각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27일 체포한 테러용의자 야신 살리(35)를 조사한 결과 그는 고용주인 에르베 코르나라(54)를 목 졸라 살해하고 참수한 뒤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어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을 이용해 캐나다의 한 전화번호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셀카의 최종 수신자가 시리아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점령지역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번 사건이 IS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신에 따르면 이 메시지가 북미지역 전화번호에 송신됐으나 최종적으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는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언론에선 최종 수신자가 시리아 내 IS 점령 지역에 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살리는 26일 프랑스 리옹시에서 30km 떨어진 이제르도 생 캉탱 팔라비에의 미국계 가스회사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에 밴을 몰고 들어가 창고를 들이받았다.

살리는 아세톤 등 위험한 가스로 가득 찬 창고를 폭파시켜 가스공장 전체를 폭파하려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창고안에서 아세톤 병을 열려던 살리를 제압했다. 그가 몰던 밴 옆에서는 참수된 코르나라의 시신과 흉기가 발견됐다.

시신의 머리는 아랍어로 이슬람교도의 신앙고백을 쓴 2개의 이슬람 깃발에 둘러싸인 채 인근 담장에 걸려 있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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