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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멸치 위 달리던 차량,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풍덩'


입력 2015.06.28 15:53 수정 2015.06.28 15:54        스팟뉴스팀

탑승자 5명 차량 기우는 중 가까스로 탈출

부산의 한 부두 바닥에 널린 젖은 멸치 위를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후 11시 50분경 부산시 기장군 죽성리 두호마을 앞 선박부두에서 김모 군(19)이 운전하던 검정색 승용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 차량 운전자인 김 군을 포함해 동승 중이던 동갑내기 남녀 5명은 차량이 바다로 기우는 순간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김군 등 5명은 드라이브겸 이곳 부두를 찾았다 길을 잘못들어 우회를 시도하다 변을 당했다. 늦은 밤 길을 잃은 김군 일행이 부두 바닥에 널린 젖은 멸치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 위로 차량을 운전하다 바퀴가 미끄러진 것.

경찰은 김 군이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이 걸리지 않았고 결국 차량이 선박 쪽으로 기울어 바다에 빠졌다고 전했다.

김 군은 차가 기우는 순간 운전석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했고,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4명 역시 차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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