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두번째 주말 맞은 황 총리, '민생행보'
쪽방촌 독거노인·조손가정 찾아 격려…"취약계층 보호 만전 기하라" 당부
취임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연이틀 사회 취약계층을 만나 이들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총리실에 따르면 28일 황 총리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는 한편, 여름철 냉방시설의 설치와 가동 여부를 살폈다. 앞서 27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찾아 시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한 바 있다.
황 총리는 이날 "어르신들 쪽방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데 건강이 염려된다"며 "관계기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함께 불편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특히 황 총리는 동행한 쪽방 거주민 편의시설 '동자희망나눔센터' 쪽방상담소 관계자들에게도 "쪽방 거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한 조손가정에도 들러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손주들을 향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간직하며 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통해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을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민간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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