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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유승민 사퇴할 것…6일 매듭지어야"


입력 2015.07.01 10:43 수정 2015.07.01 10:43        김정욱 기자

“원내대표직 유지해도 리더십 구현 쉽지 않아”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친박 인사인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사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의원은 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 원내대표가 사퇴할 것으로 보고 있고,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사퇴를 권고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의원총회를 하기 전 (유 원내대표가)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게 맞다”면서 “의총에서 사퇴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를 놓고 논쟁하는 것 보다 먼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가 직을 유지한다고 해서 리더십 구현이 가능하지 않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김무성 당대표가 그 동안 당을 잘 이끌어 왔는데 현재 여러 고민을 많을 것이며, 이번 문제를 잘 풀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유 원내대표가 그 동안 당내 의원들과 엇박자도 많이 냈고, 정부와도 엇박자를 냈다”면서 “원내대표는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리더십을 잘 구현하면서 당내 화합을 잘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kj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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