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아인 "첫 악역 연기 '왔구나' 싶었다"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7.01 12:09  수정 2015.07.01 12:11
배우 유아인이 영화 ‘베테랑’을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아인이 영화 ‘베테랑’을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점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장윤주, 류승완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극중 유아인은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악열을 펼친다.

유아인은 “못된 역할이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한 뒤 “사실 반항아라고 하지만 착한 친구들을 연기했다. 이번에 악역을 연기하면서 ‘왔구나’ 싶었다. 깊게 한 번 파볼 생각이다”고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쫓는 베테랑 광역 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부당거래’ ‘짝패’ ‘베를린’ 등 한국 범죄 액션 장르를 개척해온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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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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