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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헌혈로 메르스발 경기침체 극복 염원


입력 2015.07.02 14:08 수정 2015.07.02 14:12        이호연 기자

메르스발 경기침체 극복 기원, 임직원 자발적 헌혈

8월 8일까지 2주간 헌혈 진행

SK C&C 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SK C&C

SK C&C는 2일 임직원과 엔카사업부, 인포섹 구성원들이 함께 헌혈에 나섰다고 밝혔다.

SK C&C 임직원 헌혈은 경기도 분당 정자동 본사를 비롯, 판교 캠퍼스, 여의도에 마련된 장소에서 진행한다. 엔카사업부는 영등포 매장, 자회사 인포섹은 강남과 판교 사옥에서 진행한다.

이번 헌혈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헌혈 희망자가 급격히 줄고 있어 당장 수혈이 필요한 환자및 혈액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을 주고,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경기에 활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SK C&C 임직원과 자회사 구성원이 헌혈을 하면,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과 자회사 구성원 숫자만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유관 기관에 기부한다.

헌혈하는 임직원 한 명당 1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면, 기부된 상품권은 메르스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메르스로 인한 고통이 큰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헌혈을 통해 고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인간중심 경영’ 철학과 최태원 SK 회장이 지향하는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 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두 SK C&C SKMS실장은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가 종결되고, 경제에 활력이 생기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SK C&C 임직원과 자회사 구성원이 헌혈을 하게 됐다”며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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