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숨기고 출소한 고영욱 "죄송합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0 13:48  수정 2015.07.11 10:55
10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고영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MBN 뉴스캡처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고영욱이 만기 출소했다.

10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고영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 재소자는 오전 5시부터 출소하는 경우와 다르게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 혐의와 관련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등으로 뒤늦은 오전 9시 20분께 취재진 앞에 섰다.

고영욱은 "모범이 돼야 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삶을 되돌아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함께 선고받은 가운데 이날 긴 바지를 입고 출소, 카메라에 포착되지는 않았다.

네티즌들은 "고영욱 전자발찌 1호", 고영욱 출소", "고영욱 정말 바르게 살길" 등 의견을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기고'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