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 3만여명 몰려
오픈 첫 날 8000여 명에 달하는 인파 몰려 인산인해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 지난 10일 개관 이후 사흘간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려 '햇볕 가리기용' 그늘막 밖으로도 300m 넘는 긴 줄이 만들어졌다. 상담석에는 많은 인원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간편 상담석까지 따로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간편상담을 받은 인원까지 합하면 방문인원 대비 52%가 실제 상담석을 찾아 분양에 대해 문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 비전동에 거주하는 손 모씨(45)는 "평택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라며 "영어도서관과 실내골프장 등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앞에 세워져 있는 '자이203익스프레스'도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자이203익스프레스는 단지와 KTX평택지제역을 잇는 셔틀버스로, 20년간 무료로 운행될 계획이다. 국내 아파트 단지로는 최초 최장기셔틀버스 운행기록을 세우게 된다.
동삭동, 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 64만2279㎡ 총 5개 블록에서 선보이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총 5705가구가 입주하는 평택 최대의 단일 브랜드 대규모 단지다. 그 중 1차분으로 184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29층총 18개 동 전용면적 △59㎡A 623가구 △59㎡B 129가구△72㎡ 311가구 △84㎡A 558가구 △84㎡B 114가구△98㎡A 97가구 △98㎡B(PH) 6가구 △104㎡A(PH)7가구 △104㎡B(PH) 2가구 △111㎡(PH) 2가구 등59~111㎡로 구성됐다.
최근 수요자들에게인기를 끌고 있는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수요자를 고려해 평택시에서 보기 드문 펜트하우스 17가구도 공급한다.
청약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1,2단지) 17일 2순위(1,2단지) 20일 2순위(2단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3일 1단지 △24일 2단지이다.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26만원대이다.
견본주택은 비전동 1102-2번지로 비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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