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봐 조영남, PD에게도 "때려 쳐 개똥 같은.."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4 17:23  수정 2015.07.14 17:46

나를돌아봐 조영남, PD에게도 "때려 쳐 개똥 같은.."

나를돌아봐 조영남. KBS 2TV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영남이 김수미와의 설전 속에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당시 돌연 퇴장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파일럿 방송 당시 ‘욕설’ 다시 도마에 올랐다.

조영남은 지난 4월 KBS 2TV '나를 돌아봐' 파일럿 방송 당시 조영남은 일일 매니저 이경규 때문에 공연에 지각하자 화를 냈다.

이날 조영남은 '쎄시봉 콘서트'에 참석해야 했다.

하지만 이경규가 길을 헤매 지체됐고,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급속히 차가워졌다. 급기야 조영남은 이경규에게 호통치다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조영남은 PD에게 전화를 걸어 "다 때려 쳐. 개똥같은 소리 하지마!"라며 촬영 한 시간 만에 보이콧까지 선언했다.

이어 "가이드 한명 좀 앞에 두지. 이래서 머리 나쁜 애들과 일한다는 게. KBS에서 어떻게 이런 PD를 뽑았는지"라고 불평을 쏟아냈다.

이경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는 "형님(조영남)은 잘못이 없다"며 "그걸 방송에 내보낸 PD 잘못"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돌아봐 조영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를돌아봐 조영남, 이제 그러지 마세요", "나를돌아봐 조영남, 시트콤 같다", "나를돌아봐 조영남, 진짜야 콩트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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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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